서울시선수단, 제106회 전국체전 출정식…“종합 2위 향해 총력”
서울시체육회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서울시선수단의 출정식을 지난 9월 12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주요 인사, 서울시체육회 임원, 종목별 선수 및 지도자, 시민 응원단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서울 선수단에 힘찬 응원을 보냈다.2025년 서울시선수단은 총 50개 종목, 2,1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는 전국체전 역사상 최대 규모 중 하나다. 서울시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 2위’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선수단의 체계적인 경기력 향상을 위해 다방면의 지원을 이어왔다.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은 출정사에서 “서울시 선수단은 전국 최고의 실력을 갖춘 엘리트 체육의 중심”이라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통해 서울의 자긍심을 높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서울시는 끝까지 여러분과 함께하며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서울시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맞춤형 훈련 시스템을 운영하고, 선수들의 심리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과 영양·건강관리 등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왔다.이날 출정식은 선수단 입장, 출정 보고, 결의문 낭독, 격려사, 응원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되어 하나된 열기 속에 진행됐다. 서울시선수단은 남은 기간 막바지 컨디션 조율에 집중하며, 부산에서 열릴 전국체전에서 서울 체육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