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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라! 전남의 힘, 천년의 빛 영광에서!’

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영광스포티움을 비롯한 영광군 일대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약 7,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4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며 도민 화합의 장을 펼쳤다.

개회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장세일 영광군수,

도·군의원과 각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하공연과 드론쇼가 어우러져 스포츠 축제를 넘어

지역 문화행사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대회 기간 동안 축구, 배드민턴, 배구, 육상, 게이트볼등

다양한 종목에서 열띤 경기가 이어졌다.

영광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숙박·음식업 등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는 경제적 효과도 거뒀다고 밝혔다.

장세일 군수는 “이번 대회는 경쟁보다 화합의 의미가 컸으며,

전남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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