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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경상남도펜싱협회장배 전국 생활체육 펜싱대회가 2025년 12월 6일과 7일 이틀간 경남 진주시 진주교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경상남도펜싱협회가 주최하고 진주시펜싱협회 등 지역 단체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동호인과 전문선수 등 약 400여 명이 참가해 연령별·종목별로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남·녀 플러레·에뻬·사브르 개인전으로 치러졌으며 종목별로는 1인 1종목에 한해 출전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경기 일정은 첫째 날(12월 6일)에 초등부(학년별 분류)와 중등부 경기가 열렸고, 둘째 날(12월 7일)에는 고등부·일반부·엘리트부 경기가 진행됐다. 참가 자격은 2025년 동호인 선수로 등록된 자와 전문선수로 한정되었고, 경기 방식은 예선(풀리그)과 엘리미네이션(토너먼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주최 측은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과 엘리트 레벨 선수들이 한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펜싱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