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소식
전통의 힘, 창원을 들썩이다 — 제22회 학산김성률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
경남 창원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학산김성률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씨름의 고장 마산을 뜨겁게 달궜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씨름협회와 창원시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970년대 씨름 전성기를 이끈 학산 김성률 장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열리는
전통 있는 전국대회다.
11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87개 팀, 788명의 선수가 참가해
초·중·고·대학부 및 여자부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기량을 겨뤘다.
각 체급별로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고,
이번 대회를 통해 씨름의 전통을 잇는 차세대 장사들이 많이 발굴되었다는 평가다.